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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여행log

[호주여행] 혼자 여행 기록 / 8박 10일 <여행 준비>

by 하구땡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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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혼자 여행 기록!

8박 10일

<여행 준비 편>

 

목차

- 여행 전 예산 (정산)

- 호주 여행 시 유의할 점

- 호주 여행 준비물 리스트

 

 


 

 

호주여행

2023.04.19~2023.04.29✈️

 

국비 수업을 이수한 후 바로 다음날 떠난 호주 혼자 여행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주어진 8박 10일 동안 여유 부리며 다니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하루에 적어도 만 오천보씩 걸어 다닌

제법 힘든 여행기록이 될 것 같다... 🤣

우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했던 것들부터 기록해 보겠음!

 

 


 

 

항목 비고 요금
비행기표1 - 대한항공 이용
- 인천-시드니 왕복 + 시드니->멜버른으로 이동하는 콴타스 항공 포함
₩1,621,500
비행기표2 - rex항공 이용
- 멜버른 -> 시드니 이동시 호주 국내선 이용
₩141,000
멜버른 숙소 - 에어비앤비 이용 (4박 5일) ₩393,688
시드니 숙소 - 호스텔 이용 (5박 6일)
   1. 하버 YHA
   2. 더팟 시드니
₩289,181
여행자 보험 삼성화재 여행자 보험 ₩24,430
유심 호주에서 사용할 유심 구입 (KKday사이트 이용) ₩18,000
여행 비자 ETA어플로 비자 신청 ₩17,976
각종 투어 1. 필립아일랜드 투어
2.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
3. 블루마운틴 투어 (별보기)
₩114,658
₩110,495
₩72,025

합계 : ₩297,178
면세점 - 돼지코 구입 (크리스탈 클라우드 멀티어댑터) ₩23,209 
총 합   ₩2,826,162

 

허허.. 정산해 보니까 대략 283만 원 정도가 들었군

아무래도 비행기 값이 진짜 많이 올라서 사전 경비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항공을 저가 항공으로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멜버른 숙소 같은 경우도 시드니처럼 호스텔로 이용하면

물론!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 투어 같은 경우에도 나는 딱 보고 싶은 것만 3가지 정도 골랐는데,

사실 투어 같은 경우는 호주 땅덩어리가 워낙 넓고 또 외곽으로 나가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 ㅎㅎ

 

아마 뒤에서 여행기를 쓰다 보면 나오긴 하겠지만

필립아일랜드나 블루마운틴 투어의 경우(특히 블루마운틴) 정말 정말 강추한다!

 

그리고 호주 여행 가기 전 유의할 점 및 짐 챙기기 리스트를 대충 짜봤는데 보고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짐 챙기기 리스트는 철저히 4월에 갔다 온 (호주는 가을 날씨) 내 기준으로 꼼! 꼼! 히! 짐 챙길 때의 경우이니

몇 개 없앨 분들은 없애서 쓰시길

 

 


 

 

<호주여행 유의할 점>

 

1.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이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어서 4월이면 우리나라는 봄이 시작되는 날씨이지만

호주는 가을이 시작되는 날씨이므로 청정 자연 날씨만 생각하고 옷을 얇게 가져갔다간 진짜 제법 쌀쌀해서 감기 걸릴 수 있다.

 

2. 시차가 우리나라랑 1시간 밖에 차이가 안 나므로 별다른 시차적응이 필요 없다!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르다. 여담이지만 나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하다 보니 시차 부분을 완전히 간과하고

숙소까지 전부 예약했다가 뒤늦게 시차를 떠올리고 혼비백산했었더랬지😅

그렇지만 정말 다행히도 1시간밖에 차이가 안 나서 다행이었다.)

 

3. 물가가 정말 정말 비싸다..

손바닥 한쪽만 한 아보카도 토스트에 맛있는 커피 한 잔이면 3만 원이 뚝딱이다.

그래서 보통 호스텔을 잡고 거기에서 만난 사람끼리 마트에서 고기를 사다 공용 주방에서 같이 구워 먹거나

하는 식으로 경비를 아끼기도 한다.

(*참고로 호주 소고기는 그 유명한 블랙앵거스 고기!)

=> 무슨 말이냐? 결론은 숙박비도 비싸다는 얘기!

그래서 대부분이 호스텔을 이용하고 결과적으로 호스텔들도 되게 잘 돼있다.

 

4. 멜버른의 경우는 하루에 사계절 날씨를 가지고 있다고들 한다.

무슨 얘기냐면 아침에 쌀쌀했다가 낮에 더웠다가 밤에 엄청 춥다가 이런 식으로 매우 매우 변덕스럽다.

그래서 다들 괜히 반팔티에 패딩조끼를 입는 게 아닌갑다하고 생각했음..

 

5. 반대로 시드니는 기온차가 좀 있는 해 쨍쨍한 여름날씨!

4월이었지만 맘먹고 수영하려면 바다 수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그렇지만 기온차가 있다고 한 것처럼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서 오히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경같기도 했다 ㅠ

 

6. 호주는 220v가 아니고 110v기 때문에 꼭꼭 돼지코어댑터를 챙겨야 한다.

그치만 만약에 내가 까먹었다?!

=> 걱정 마시길,, 동네 마트에서도 변환기를 팔긴 함😘

아무튼 나는 신라면세점을 통해서 어댑터를 샀는데 여기에 usb형태로도 몇 개씩 꽂을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썼다. 추천하니까 사진 첨부!

크리스탈 클라우드 멀티어댑터

 

 

7. 호주는 팁 문화는 아니다.

그런데 가끔 어떤 식당들은 카드 리더기에 팁을 고를 수가 있게 돼있는데, 아마 줘도 되고 안 줘도 되는 것 같긴 하다.

다만 말했듯이 외식 물가가 정말 비싸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음식값만 지불하는 것이 좋을 듯! ^^

 

8. 현금을 거의 쓸 일이 없다.

여기도 카드 사용이 워낙 편하게 잘 돼있어서 웬만하면 카드를 사용하게 돼있고,

가끔 투어 하러 외곽으로 나가게 되면 현지에서 밥을 사 먹게 되는 일이 있는데

그럴 때는 현금으로 계산하면 할인해주는 곳도 있긴 있었다.

다만 그런 몇몇의 경우를 빼면 쓸 일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래도 한 5만 원 정도는 환전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왜냐면 호주 돈이 엄청 예쁘거든 ㅎㅎ

(*참고로 환율은 그때그때 다른데 보통 880~900원 선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호주 달러
호주 돈

 

10. 멜버른 : 트래블월렛으로 교통 카드 사용 불가능 (무조건 마이키카드 구매해야 함! 6천 원 정도)

시드니 : 트래블월렛으로 교통 카드 사용 가능!

 

근데 중요한 점은 멜버른은 도시 한가운데를 내선 순환하는 트램이 있는데

이 트램은 도시 내에서는 전부 무료라서 따로 지역을 멀리 이동하지 않는 이상은 따로 마이키카드가 필요하지는 않다.

다만 이 무료 구간을 벗어나면 거기서부터는 무조건 찍어야 하는데,

따로 찍는 걸 검사하는 사람은 없지만 가끔 정류장에서 불시에 검표원이 들이닥쳐 검문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무임승차가 확인되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니 그냥 나 같은 새가슴들은 정직하게 찍고 타는 게 낫다..

 

 

11. 멜버른은 세계에서 커피가 맛있기로 엄청 유명하니까 꼭꼭 커피 맛집 미리 찾아두고 가보기!

또 호주 자체가 와인도 엄청 유명하다고 하니까 맛보실 분들은 좋은 집 찾아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좀 괜찮은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예약제로 굴러가는 게 마찬가지라서 당일에 가고자 하면

자리가 별로거나 아예 못 가는 경우도 있음

 

12. 공산품이 비싸다.

나는 신발 앞코가 여행 전부터 찢어져서 호주에 가서 사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우리나라에서 8만 원에 파는 아디다스 신발이 18만 원이고 그래서 그냥 찢어진 신발 신고 다녔다! ㅎㅎㅎㅎ

 

 


 

<호주여행 시 챙길 것들>

호주 여행 준비물
호주 여행 준비물

 

대한항공 비행기는 호주 가는 비행 편이 저녁에 있기 때문에 나는 당일 아침에 후다닥 챙기기 위해

제법 디테일하게 작성해 놨다.

 

1,2번째 줄은 말 그대로 준비할 짐들이고 3번째 줄은 다시 한번 체크해야 될 리스트들을 적어놨으니

참고하면서 각자에게 맞게 유동적으로 변경하면 좋을 것 같다.

 

 

 

 


이제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으로 호주 여행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원래는 갔다 온 다음부터 바로바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결국 한 달 정도 미뤄졌는데

다시 힘을 내서 여러 가지 느꼈던 점, 참고할 점 등등 써봐야겠다.

 

혹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궁금한 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릴 수 있는 한에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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