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46 성수 양꼬치 맛집, 이가네 양꼬치 성수직영점 나는 이제 양꼬치가 맛있다.옛날에 먹었을 때도 맛은 있었는데 그땐 향신료에 훨씬 덜 익숙해서 그랬던 건지 뭔지다음날 코끝에 남는 쯔란 향기가 너무 싫었다..뭐 요즘도 쯔란은 아주 살짝만 묻혀 먹긴 하지만아무튼 어제 갔던 양꼬치 집이 진짜 실하고 맛있었어서 공유해 본다.일단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왕꼬치라는 이름답게 일반 양꼬치집보다 훨씬 큰 고기가 꽂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어디 가서 이런 크기의 양꼬치 만나기 쉽지 않을 듯;가격은 아래와 같다.우리는 이때 2명이서 가서 왕꼬치 2개, 등심꼬치 1개, 가지요리를 시켰는데양이 엄청 많았다..물론 다 먹긴 했지만 ^^등심꼬치는 좀 더 쫄깃하다고 하신 것 같긴 한데사실 왕꼬치도 그 수준으로 쫄깃해서 둘 다 맛있었다;그리고 가지요리는 지삼선이랑은 좀 다르게 감자.. 2025. 4. 11. 느릴지라도 생동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Glory from above, Regard my dear 하늘에서 내려온 영광 널 존경해 내 사랑It's all downhill from here여기서부터는 전부 내리막길이야In the wake of a hurricane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Dark skin of a summer shade짙은 피부의 여름 그늘Nosedive in the flood lines급하강하는 홍수Tall tower of milk crates높이 쌓아진 우유 상자들It's the same way you showed me네가 내게 보여준 방식과 똑같아..If you could die and come back to life만약 네가 죽은 뒤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Up for air from the swimming pool수영장에서 .. 2025. 4. 11. '내가 생각하는 나'와 '진짜 나'의 사이 예컨대 현대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에서는 라틴어로 '사람'이라는 뜻의 '페르소나(persona)'라는 단어가 그대로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그 외 다른 국가들의 언어에서는 통상적으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쓰는 가면'을 의미한다. 깊게 들어가면 SNS에서 사용하는 프로필 사진이나 어떤 인물이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특정 고유 이미지 같은 것도 페르소나로 설명하기도 한다. 영화계에선 어떤 감독이 자신의 분신 혹은 상징처럼 애정하는 배우를 뜻한다.현대 온라인상에서 일컫는 컨셉이라는 용어가 이에 해당한다. (참고로 글에 올리는 이미지는 그냥 그날그날 올리고 싶은 이미지를 올릴 뿐이지 글의 내용과는 아무 관련도 없다.회사 앞에 엔플라잉 서동성 생일 카페를 하길래 아이스크림 하나 사고 찍었다.) .. 2025. 4. 4. 철학에 관한 글을 쓰면 좋다고 해서 쓰는 글. 국내 개봉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 역시 비슷한 상황에 놓입니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는 신들의 나라에서 돼지가 된 부모를 구출해 돌아가던 소녀 치히로는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통로에 놓인 터널을 지나는 동안 결코 돌아봐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는 거지요. 그런데 왜 허다한 이야기들에 이런 ‘돌아보지 말 것’에 대한 금기가 원형(原型)처럼 반복되는 걸까요. 그건 혹시 삶에서 지난(至難)했던 한 단계의 마무리는 결국 그 단계를 되짚어 생각하지 않을 때 비로소 완결된다는 것을,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체득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르페우스처럼, 그리움 때문이든 두려움 때문이든, 지나온 단계를 되돌아볼 때 그 단계의 찌꺼기는 도돌이표처럼 지루하게 반복될 .. 2025. 4. 3. 2025년 4월 가보자 새해 됐다고 목동에 있는 매봉산 올랐던 게 진짜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 1일이 와부렀다.시간이 너무 빨라서 뭐 까딱하면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요새 왜 이렇게 심한 건지.. 1. 정보처리기사일단 올해 1월부터는 진짜 마음먹고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기로 다짐했기 때문에필기시험 합격하고 실기 시험공부 중이다.전공이 아니었으니 대학교처럼 IT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인강 들으면서 기초 지식 쌓고 있다. 국비학원 다니면서 한 번 쓱 봤을 때는 뭔 말인지 이해가 전혀 안 갔는데요즘에는 그래도 머리에 들어오기는 해서 다행인 것 같다.그래도 두 번하기는 싫으니 꼭 이번 회차에 찰떡같이 붙었으면 좋겠다. ㅎ다행히 본사에 있으면서 공부할 시간이 짬짬이 나서 진도 뒤처지지 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2. 빅데이.. 2025. 4. 1. 능동미나리 성수점, 봄이니까 향긋하게~ 오늘은 성수에 있는 능동미나리에서 점심을 먹었다.늘 한 번은 가봐야지 하다가 안 가고 미루고 있던 곳인데 이제 봄이니까 향긋하게 먹을 겸~ 위치는 저렇게 4번 출구로 나와 쭉 올라가면 볼 수 있다. 외관은 저런식으로 한옥처럼 돼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연예인 싸인들이 엄청 많다. 메뉴판은 이렇게!당연히 성수 물가가 그렇기도 하고 요즘 물가가 그렇기도 하고 싼 값은 아닌데뭐 2만원대가 아닌 걸 다행이라 해야 할지 -.- 프리미엄 차돌 모둠 곰탕은 하루에 30개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는데 그 정도의 맛일지 궁금하긴 하다. 암튼 이 날 시켜본 것은 기본 미나리 곰탕과 육회비빔밥! 사진 보면 알 수 있지만 당연하게 육회비빔밥에도 미나리가 한가득 들어간다. 처음에 시키면 곰탕 나올 때 공깃밥을 따로 .. 2025. 3. 13. [2025.03.12] 요즘의 일기 일기 카테고리 탭을 만들어만 놓고 몇 년째 단 하나의 글도 작성하지 않았다.사실 이런 카테고리 만들어 놨는지도 방금 깨달았음..마침 오늘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잠도 안 자고 노래만 들으면서그냥 이런 글이라도 블로그에 올려볼까 하던 참이므로 써보기 1. Frank Ocean - pink + white 그냥 요새 엄청 빠졌다.요새..는 사실 아니고 24년 여름 정도에 pink+white를 처음 들은 뒤로 여태까지 빠져 버림어떻게 이런 노래를 쓰지가사 해석을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은데노래를 듣다보면 굳이 이해 안 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노래 제목이 어차피 노래 그 자체이기 때문에멜로디나 사운드나 목소리가 pink+white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상상하게 만듦잔잔하고 느린 노래 거.. 2025. 3. 12. 더현대 / 런던 베이글 뮤지엄 포장 후기 2/14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여의도에서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그동안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베이글을 구매했다. 사실 그때 구매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마지막으로 점심 먹으러 더현대 가던 길에웬일로 웨이팅 줄이 짧아 보여서 포장으로 대기 등록~ ㅎㅎ 처음에 안내해 주실 때 포장은 10분에서 30분 정도 웨이팅 걸릴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정확히 30분 뒤에 캐치테이블로 지금 입장하라는 알림이 왔다.참고로 런베뮤에서 결제할 때는 포인트 사용은 따로 안되고,매장 안에 따로 취식하는 공간이 있는 게 아니라 결제 다하고 매장 나와서 옆쪽으로 취식 가능한 공간이 있다. 안내 알림을 받고 나서 10분 뒤까지 안 오면 취소됨!그리고 웨이팅 중간에 방문할 건지 다시 의사를 확인하는 카톡이 오니까 .. 2025. 2. 14. [여의도/화해당] 간장게장 맛집이자 블루리본 맛집! 프로젝트 때문에 작년 연말부터 출근했던 여의도를 이번 주 기점으로 마무리하게 돼서저녁으로 여의도의 간장게장 맛집이라는 화해당을 갔다오게 됐다. 옛날에는 회도 못 먹었고 게장도 양념게장 아니면 못 먹었는데언제부턴가 계속 이런 날음식이나 회같은 걸 찾아다니고 있다. ㅎㅎ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7-6 여의도 화해당은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앞쪽에 위치해 있다.KBS본사 건물 바로 옆! 밖의 모습은 이렇다. 나는 혹시라도 웨이팅을 하게 될까 봐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화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예약 안 했어도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다만 홀이 아니라 안쪽 방으로 자리를 얻고 싶으면 예약을 해야 한다. 방 안으로 들어가면 한상차림으로 저렇게 정갈하게 반찬들이 있다.[감태, 김, 낙지젓갈,.. 2025. 2. 12. 의정부에 부대찌개만 있나요? 곱창도 있다. 어디 가서 의정부 출신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듣는 말 1위, "아~ 부대찌개?"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리고 부대찌개 좋아하긴 하지만..(게다가 부대찌개 거리가 있고 부대찌개 축제도 있긴 하지만 ^^...)의정부에 부대찌개 말고도 숨은 맛집이 진짜 진짜 많아서 꼭 부대찌개만 나오는 게 아쉽긴 하다. 그래서 소개해보는 오늘의 맛집,바로바로 의정부 앗싸곱창! 위치 : 경기 의정부시 가능로 128 앗싸 곱창 사실 원래 위치는 지금 있는 건물의 바로 반대편에 위치해 있었는데장사가 너무너무 잘돼서 바로 맞은편에 엄청나게 큰 이층짜리 건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럴 만도 한 게 중학생 때는 곱창 먹어본 적도 없었고,본격적으로 접하고 먹었던 건 고등학생 때부턴 데그 이후로 어디서 먹건 이 앗싸 곱창 본점만.. 2025. 2. 1.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