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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여행log

[호주 혼자 여행/멜버른 3일차]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by 하구땡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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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혼자 여행 기록!

8박 10일

<멜버른 3일 차 편>

 

목차

-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본 내용은 제가 추억하기 위해 일기형식으로 쓰고 있으니,

요약해서 정리한 내용을 보고 싶은 분들은 하단으로 내려주세요!)

 

 


 

 

8박10일 호주여행 멜버른 여행

 

 


 

멜버른 3일 차에는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를 예약해서 별다르게 시내구경은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아침 7시 50분까지 집결해 거의 하루종일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백팩 같은 거에 짐 챙기는 게 좋다.

 

조이투어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 그로또

나는 저번 필립아일랜드 투어와 같이 이번에도 조이투어를 이용했는데,

줌줌투어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하면 카카오톡으로 집결지가 어디인지 알려준다.

 

 

전날 필립아일랜드를 갔다와서 제법 피곤하지만

어쨌든 아침 일찍부터 기상해서 무사히 제시간에 도착해 첫 장소로 출발 ~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 호주답게 오션로드까지 가는 데는 편도로 거의 세 시간이 넘게 걸렸다.

물론 가는 중간중간에 포토스팟이나 들릴 만한 장소가 있으면 내렸다 탔다를 반복

 

아침 안개를 뚫고 간 곳은 초콜릿 공장!

이런 식으로 직접 만든 초콜릿들을 전시해 두고 파는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한 번 사먹어 볼만했다.

(브랜드 초콜릿을 팔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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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초콜릿공장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나는 여기서 수제초콜릿 6알을 담아 포장할 수 있는 박스를 샀는데 12불 지불했다.

초콜릿은 내가 하나하나씩 고를 수 있다.

뭘 고를지 모르겠으면 그냥 점원분한테 가장 유명한 거,

잘 나가는 거 추천해 달라고 하면 술술 추천해 주심 ㅋㅋㅋ

공장 안쪽에는 카페가 있었고 그 옆엔 실내/실외 공간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넓게 있었다.

 

여기서는 오래 머무르진 않았고 한 30분정도 둘러본 다음에

바로 다음 장소로 출발!

 

오전에 장소를 이동하는 내내 가이드님께서 참 많은 얘기를 쉬지 않고 해 주셨는데

거의 건축 / 문화 / 음식 / 교육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강의를 해주셨다. ㅋㅋㅋ

아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 건 뭐 호주는 허가 받은 특정 차량이 아니면

차 안에서 마시거나 먹는 행위 자체가 안된다고 하셨다.

한국이랑 정반대의 문화라서 신기신기

 

다음으로 이동했던 장소는 메모리얼 아치인데

여기는 말하자면 그냥 딱 기념사진 남기기 용이었던 것 같다.

이 날 날은 맑았지만 사진찍을 때 구름이 좀 껴있었는데

진짜 날좋고 해 쨍쨍할 때 가면 사진 잘 나올 것 같은 장소

호주 멜버른 메모리얼 아치 그레이트 오션로드
메모리얼 아치

근데 참고로 저 메모리얼 아치 바로 밑에는 차 지나다니는 도로니까 웬만하면 위험하게 사진 찍지 마시길..

그냥 저기에 가면 사람들 사진 많이 찍는 스팟이 떡하니 있으니 거기서 찍으시길 바란다 ㅋㅋㅋ

 

나는 저기서는 안찍었고 이 옆에 바다로 이어지는 조그만 길에서 사진 찍었는데

여기가 숨겨진 포토스폿이랄까..?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더 예뻤을 텐데 하는 아쉬움 ㅠ

 

저 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다 구경도 할 수가 있다!

나는 다시 모이기 전에 살짝 들어가서 구경했었는데 대형 강아지들이 주인 분들과

재밌게 놀고 있었다. ㅎㅎ

 

그러고 나서는 또 쭉쭉 이동하는데 이렇게 투어를 할 때는 꼭! 창가자리에 앉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

(물론 햇빛이 쎌 수가 있기 때문에 선크림은 꼭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겨주는 게 좋다.)

 

계속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이 얘기해 주셨는데 호주에서 잡히는 오징어가

엄청 크고 달달하게 맛 좋은 대왕오징어이기 때문에 피시 앤 칩스 같은 거 먹지 말고

이런 바닷가 같은 곳으로 캠핑카 타고 가서 오징어 잡아 라면에 넣어 끓여 먹으면 그게 정말 별미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피시 앤 칩스 사 먹었을 때 깔라마리 앤 칩스로 사 먹었었음)

(*오징어 = calamari)

 

그것 말고도 호주에 대해 좋은 점을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듣다 보면 멜버른으로 정말 이민이라도 와야 하나 싶을 정도 ^^..

(나중에 시드니까지 전부 여행을 끝마치고 한 생각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이민은 아니더라도 몇 년은 살아보고 싶은 나라이긴 하다.)

 

중간에는 잠깐 내려서 가이드님이 야생 복분자를 따먹어보라고 하셨던 스폿이 있는데

여기는 원래 들리는 장소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지나가다 잠깐 들리신 듯?

빨갛게 탐스러운 복분자(인가 오디인가.. 나는 아직도 헷갈리는 중)

햇빛을 받을 땐 역시 이렇게 색깔이 선명한 것들이 예쁘다.

 

참고로 여기 해안가 도로를 쭉 달리는 곳들이 전부 그레이트 오션로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오션로드 안에서도 여러 가지 특정 장소들을(12 사도, 메모리얼 아치 등등..) 도는 게 투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어딜 내려도 바다가 보이고 경치가 좋아서 도는 맛이 있었다.

복분자 때문에 내렸던 장소도 바다 보는 재미가 있었다.

왼쪽은 해 때문에 역광이 져서 오히려 하늘이 좀 어둑하게 나왔음..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자체가 후기를 찾아보면

날씨에 의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투어인데,

아무래도 저렇게 자연경관을 보러 다니는 투어이기 때문에 날이 흐리면 그다지 안 예쁠 수밖에 없다.

근데 멜버른 자체가 4계절이 다 있는 날씨라고 할 만큼 날씨가 계속 변덕스럽게 바뀌기 때문에

내가 볼 땐 그냥 어느 정도 날씨가 안 좋더라도 그냥 구경 잘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야 제일 베스트 일 것 같다.

 

내가 갔던 날도 해는 엄청 쨍쨍 떴는데 구름이 좀 많았고

또 맑았다 흐렸다를 계속 반복했다.

 

 

 

어쨌든 이다음 세 번째 장소로 또 이동 ~

(투어 할 때 차로 이동하다 보면 이렇게 창 밖으로 넓은 들판에서 풀 뜯어먹는 소들을 항상 볼 수 있다.)

 

 

다음 장소는 케넷리버라고 야생코알라를 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앞서 말했던 호주 산불 화재 같은 일 때문에 야생코알라 보기가 좀 힘들어서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일? 우리는 떡하니 야생 코알라를 볼 수 있었다!!

호주 야생 코알라

사진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코알라가 저~~ 기 나무 꼭대기 쪽에 매달려서 잠을 자고 있었다.

아마 이 나무도 유칼립투스 나무인 것 같은데,

코알라들은 유칼립투스 나무의 나뭇잎을 주로 섭취하는데

이 유칼립투스 나뭇잎에 독소가 있어서 그 독소를 해독하는 동안 잠을 자기 때문에 오래 잔다고 했다.

보기 힘들다는 야생 코알라를 보게 되다니, 행운이 따르는 여행이구나~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대충 여기까지 돌고 나면 점심 먹을 시간이 되는데

우리는 전부 가이드님이 가시는 중국음식점에 가서 밥을 먹었다.

이 음식점은 아폴로베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가 바닷가를 앞에 두고 있는 조그만 관광지 마을 느낌이었다.

딱 해변가 앞에 음식점이나 카페, 노상에서 기념품 파는 곳이 몰려 있는 마을!

그래서 나는 밥 빨리 먹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다.

(*참고로 여기는 조개파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호주 아폴로베이호주 아폴로베이
호주 아폴로베이

근데 이때도 느낀 거지만 호주 기념품 샵이나 잡화점 같은 데 들어가면

딱 한국인 미감에 맞는 상품은 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의외로 이런 데 가서 돈을 쓸 일이 없었다. 물론 비싸기도 비싸고

 

 

여기 아폴로 베이에서 점심까지 마치고 이제 드디어 12 사도 헬기 투어로 출발 ~

참고로 이 헬기 투어는 포함이 아니라 옵션 상품이라 현장에서 따로 결제를 해야 한다.

아마 내가 호주 여행에서 제일 비싸게 지불한 상품이 아닐까 싶은데 무려 165불이 든다.

한국돈으로 하면 15만 원 돈 정도?

그렇지만 뭐 여기까지 왔는데 돈 아끼고 싶지도 않고,

무엇보다 헬기를 내가 또 언제 타보겠느냐! 하는 마음으로 신청

 

헬기투어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전망대 앞에서 내려주는데

거기 전망대에서 구경하면 된다.

 

나는 신청했으니 헬기장으로 이동~

오늘 내가 탈 빨간 헬기 등장하심

이때 갑자기 미친 듯이 해가 뜨고 눈이 부시기 시작했다.

역시 느낀 거지만 호주는 무조건 선글라스를 지참하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헬기자리는 꼭 앞자리 혹은 뒷자리 창문 쪽을 사수하시길..

물론 뒷자리 가운데도 안 보이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진을 찍기에는 창문 쪽에 붙는 것이 제일 좋다.

마찬가지로 경치도 제일 잘 보이고.

 

헬기 타는 줄에 서있다가 내 사진도 한 번 찍었음

호주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로드 헬기투어

 

제법 줄이 빨리빨리 줄어 들어서 우리도 금방 탈 수 있었는데

위에서 보니까 12 사도 자체가 장관이긴 했다.

(헬기 타고 12 사도 위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

 

이때 헬기를 타면 파일럿들 끼는 헤드셋을 우리도 같이 낄 수 있는데

파일럿분이 영어로 설명도 해주신다.

나는 뒤늦게 알아차려서 거의 대부분의 설명을 놓쳤다... ㅎㅎ

뭐 물론 알아들을 수도 없었겠지만🫢

 

막상 헬기 탈 때는 구름이 좀 많이 껴서 엄청 해가 잘 들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저 황금색 절벽 자체가 스스로 밝게 있는 느낌이라 사진은 되게 잘 나왔다.

 

 

이건 하면서 나중에 가족이랑 꼭 같이 와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싸긴 하지만 인생에 이런 경험 한 번쯤 해보면 좋은 것 같다.

 

이렇게 헬기 투어가 끝나면 대충 오늘의 메인은 무사히 마쳤다고 볼 수 있다.

이다음에는 레이저백 / 아일랜드 아치 웨이 / 로크 아드 고지를 양 세 갈래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게 되는데

주차장에서부터 1, 2, 3번 길로 나눠진 장소를 각각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대략 1시간 정도면 3가지 길 모두 가볼 수 있고 사진 찍을 시간도 충분하다.

이 장소의 포토스폿은 여기라던데,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이구나 ㅠ

 

그렇지만 나는 이 날 갔던 장소 중에 여기가 정말 좋았다.

투어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여기에서 사진 와다다 같이 찍어주고 나는 따로 나와서 걸었는데,

에어팟 끼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걸어 다니니까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음..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죽여주고 ~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

내가 원하는 노래도 듣고 ~

또 걸어가는 길에 사람도 그렇게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뒤돌아보면 어떤 관광지를 가도 사람이 그렇게 붐비지 않았던 것 같다.

서울에서 붐빈다의 기준과 호주에서 붐빈다의 기준이 확연히 다른 느낌?

그래서 너무 좋았다.

사람 빽빽해서 사진 찍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고 그런 적도 없었고..!

 

근데 나는 저 카디건이 살짝 그래도 얇지 않은 니트 카디건이라 춥지 않았는데

이때쯤부터 조금씩 쌀쌀해지기 시작해서 추위를 많이 탄다면 외투는 무조건 들고 와야 한다.

 

바닷물이 정말 에메랄드색으로 투명하고 맑다.

그리고 뭐 이건 말 안 해도 되겠지만 호주는 미세먼지가 0이 나올 때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공기가 맑고 정말 하늘이 투명한 기분 ㅠㅠ

여행을 하면서 이런 자연환경을 가진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

세 번째 길로 내려가면 이런 장소도 나오는데

여기도 사진 찍기 정말 좋을 것 같다.

가이드님 말로는 1번은 풍경을 구경하며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라고 하셨고

3번은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사진 남기기 좋은 코스라고 하셨는데 정말 맞는 듯

이런 스폿이 3번에 쭉 연결돼 있다.

 

여기서 사진 착착착찍고 집결지에 모이면 이제 마지막 장소로 이동!

여기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딱 기념사진 남기기 좋게 돼있다. ㅋㅋㅋ

 

저 밑에 낮게 쌓은 담이 있어서 거기에 앉아 각도를 잘 맞춰서 찍으면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

여기도 줄이 길지 않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원하는 만큼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약간 이런 느낌으로? ㅎㅎ

 

우리는 투어 사람들이 전부 한 줄로 서서 너나 할 것 없이 다른 사람 사진 착착 찍어주고

카톡방에서 공유해 줬다.

역시 혼자 여행 온 사람도 사진 찍지 말라는 법은 없는 거구나 ㅎㅎ

어쨌든 여기까지가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의 끝이다.

 

여기서부터 숙소까지는 또 대충 3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부랴부랴 가야 저녁 8시 정도 된다.

(참고로 가이드님이 저녁에 투어 온 사람들끼리 저녁이나 술 마실 수 있도록

맛집을 공유해 주시니 마음 맞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첫 집결지로 도착한 뒤 시드니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분과 인스타 아이디만 나누고 헤어졌다.

그리고 집 가는 길에는 너무 배고파서 KFC포장!

호주 KFC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샀는데 뭐 그냥 크게 맛있진 않았다.

다만 패스트푸드답게 물가에 비해 조금 저렴한 정도?

 

이렇게 대충 멜버른에서 예약한 투어는 이걸로 끝이 났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두 투어 다 추천한다.

예약할 때까지만 해도 둘 다 자연을 보러 가는 줄로만 알아서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다르고 같은 자연이라도 이 구석하고 저 구석이 달라 보는 맛이 있다.

 

가격이 둘이 쪼끔 비싸긴 한데 100번째 말하지만 호주 물가에 비하면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생각될 수준..

그리고 어딜 가든 거의 대부분이 편도로만 3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그냥 투어로 해결하는 게 낫다.

 

아 그리고 투어 동행하셨던 분들이 말씀해 주셨는데 페닌슐라 온천 투어라는 것도 엄청 추천하셨다.

그래서 멜버른을 계획 중인 분들은 요 세 개 투어를 잘 고민해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다.

 

 

 

 

 

 


호주/멜버른 여행 3일 차 요약

 

[여행 루트 및 팁]

 

1. 초콜릿공장

- 공장 안에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팔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브랜드 초콜릿은 판매하지 않는다.

- 내부에 카페가 있는데 옆으로 내/외부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다.

- 가격은 나름 저렴한 편이라 기념으로 사봐도 좋을 것 같다.

- 여기서 초콜릿 산 다음에 시드니에서 5박 하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동안 계속 짐으로 들고 다녔는데 녹지 않았다.

 

2. 메모리얼 아치

-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포토스폿은 거의 2군데인데, 아치 옆에서 찍는 곳 하나랑 황소 위에 앉아서 찍는 곳 하나가 있다.

- 사진 찍는 곳 옆으로 바다로 향하는 길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사진 찍어도 예쁘다.

 

3. 케넷 리버

- 야생 코알라를 볼 수 있는 장소인데 아무래도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볼 확률이 크지는 않다고 한다.

 

4. 아폴로 베이

- 해안가 옆에 있는 작은 음식점 / 카페 / 노상 플리마켓이 있는 곳으로 나름 예쁘게 조성돼 있다.

- 여기서 가장 유명한 곳은 조개파이 전문점인데 비리지 않고 맛있다고 한다.

(나는 안 먹어봤음)

- 여기서 중국음식점을 갔었는데 현금으로 결제 시에는 디스카운트를 해준다.

 

5. 12 사도 바위 - 헬기 체험

- 헬기 체험은 유료 옵션으로 따로 현장에서 165불을 결제해야 한다.

- 헬기에 앉을 때는 앞자리에 앉거나 (3명 앉을 수 있음) 뒷자리 창가 자리를 사수하도록 하자.

- 헤드셋을 씌워주는데 헬기탈 때 파일럿 분이 영어로 12 사도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

- 긴 시간 동안 타지는 않고 한 5~10분 정도 체험할 수 있다.

 

6. 레이저 백 / 아치 웨이 / 로크 아드 고지

- 주차장에서 내리면 1, 2, 3번 길이 있는데 각각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나온다.

- 1번은 걸어 다니면서 조용히 산책하고 구경하기 좋고 3번은 인스타용 사진을 마구 찍기에 좋다.

-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이때쯤부터는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좀 얇은 외투를 입는 게 좋을 것 같다.

 

- 호주에서 잡을 수 있는 오징어가 대왕오징어라 엄청 맛있다고 하니 피시 앤 칩스처럼 파는

깔라마리 앤 칩스 메뉴를 시도해도 좋다.

 

- 호주에서는 허가받은 차량이 아니면 차량 내에서 먹거나 마시는 행위가 안된다고 한다.

(물론 물 정도야 되겠지만)

 

 

 

[여행 경비]

 

초콜릿 공장 -12불
점심 (중국음식점) -29.48불
헬기 체험 -165불
편의점 (커피/감자칩) -4.20불
편의점 (마이키카드구매 / 충전) -16불
KFC 버거세트 -10.95불
총 사용 경비 237.63불(원화 약 211천원)
총 남은 경비 459불 (원화 약 40만원)

(*환율은 890원으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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