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4 [2025.03.12] 요즘의 일기 일기 카테고리 탭을 만들어만 놓고 몇 년째 단 하나의 글도 작성하지 않았다.사실 이런 카테고리 만들어 놨는지도 방금 깨달았음..마침 오늘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잠도 안 자고 노래만 들으면서그냥 이런 글이라도 블로그에 올려볼까 하던 참이므로 써보기 1. Frank Ocean - pink + white 그냥 요새 엄청 빠졌다.요새..는 사실 아니고 24년 여름 정도에 pink+white를 처음 들은 뒤로 여태까지 빠져 버림어떻게 이런 노래를 쓰지가사 해석을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은데노래를 듣다보면 굳이 이해 안 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노래 제목이 어차피 노래 그 자체이기 때문에멜로디나 사운드나 목소리가 pink+white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상상하게 만듦잔잔하고 느린 노래 거.. 2025. 3. 12. 프랭키 - 요헨 구치 · 막심 레오 "너, 내 집사가 돼라!" 죽기로 결심한 그 밤,프랭키가 찾아왔다. 죽고 싶은 한 남자와 말하는 고양이의 특별한 만남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 -[줄거리] 리하르트 골드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의자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걸고 몸을 던지기만 하면 끝이었다.하지만 창문 밖에 앉아 흥미롭다는 듯 빤히 들여다보는 깡마른 고양이 프랭키와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큰 텔레비전과 무진장 부드러운 침대가 있고 제때 먹이가 제공된다는 걸 안 프랭키는 그 집에 눌러앉아버린다. 매일 티격태격하며 두 아웃사이더 사이에는 기이한 우정이 싹튼다.골드에게 해피엔딩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프랭키는 파란만장한 묘생 최대의 도전을 시작한다. - [독후감] 세계 고양.. 2024. 8. 8. 어엿한 3년차 집사가 추천하는 추천템 모음! 21년 5월부터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이후 나의 첫 다짐은 고양이를 사랑하되, 너무 끌려다니진 말자! 였다. 밥 안 먹어? 그럼 지금 타임은 굶는 거지~ 예를 들자면 이런 것. 그런데 처음 다짐이 무색하게 지금은 밥 안 먹어? 아 진짜 왜 또 ㅠㅠㅠㅠ 하,,, 그럼 딴 거 줄게 < 이러고 있다... 🥲 고양이의 요상한 마력에 빠져들어서 제발 이것 좀 좋아해 주세요 고양이님.. 하고 있는 하집사랄까ㅎㅎ 아무튼 이 짬밥 정도가 되니까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보게 됐고 까다로운 취향 맞춰서 물건도 많이 구매해 보게 되니 우리 집 고양이 기준으로 혹은 집사 만족도 기준으로 여러 용품들을 추천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사료 같은 경우는 사람처럼 고양이도 알레르기 유무라든가 케어해줘야 할 부분, 또 무엇보다도 기호성.. 2023. 12. 15. 고양이와 탄수화물의 관계 ~ 사료 원료 보는 법 나는 2021년 5월부터 소위 '냥줍'을 한 뒤로 여태까지 치즈수컷고양이를 열심히 육성 중이다(?) 처음에 발견했을 때는 200g 정도의 너무 작은 고양이였는데, (*참고로 엄청나게 삐쩍 마르고 꼬질했고, 어미 고양이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로 보여 데려옴) 지금은 7.2kg에 육박하는... 엄청난 거대덩치냥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뭘 몰랐을 때는 이 연령에는 사료를 뭘 먹여야 한다라든가 사료를 어느 정도 먹여야 한다든가 자율급식이니 제한급식이니 인터넷에서 떠도는 말들만 보고 실행하다가 살도 엄청 쪘다지 ㅠ (우리집 귀여운 뚱냥이... ㅎ😘) 그래서 언제 한 번 날 잡고 직접 공부해야지~ 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다... 🙄 오늘은 당연히 고양이한테 탄수화물은 득이 될 게 없다는 건 알고 있더라도 왜 안 좋.. 2023. 1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