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0일 ~ 2022년 09월 01일
3박 4일로 떠났던 혼자 제주도 여행 기록을 남겨볼까한다.
사실 제주도를 갈지 해외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혼자 여행 해보는 건 첨이라 우선 국내부터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제주도를 갔다.
마지막으로 갔던 것도 17년때쯤이라 오랜만에 너무 가보고 싶기도 했다.
가서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면 정신 없을 것 같아서
화요일부터 금요일로 평일에 다녀왔다.
막상 가서는 더.. 정신이 없어서 (ㅋㅋㅋ) 가려던 데는 다 갔나?
하고 생각하느라 바빴는데 이렇게 정리해보니 꽤나 많은 곳을 갔고
꽤나 많은 돈을 썼다 .. (╯°□°)╯︵ ┻━┻
(제주도 물가 무슨일 !!!)
여행 전 준비
1. 비행기표
나는 제주항공으로 구매해서 사진에 나와있는 가격으로 구매했다.
그냥 있는 표 중 싸고 적당한 시간대 비행으로 골라 했다.
유료할증료는 물론 별도고,
서울에서 제주갈 때 혹시 몰라서 수하물 초과할까봐 5,000원짜리 추가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굳이 ^^... 싶은 소비지만 암튼... 허헛
37,900 + 32,400 + 5,000 = 75,300원 (유류할증료 비포함)
2. 렌트
제주도 갈 때 가장 고민했던 건 뚜벅이로 다닐지 렌트로 다닐지 였었는데
아직 차는 없어도 렌트 몇 번 해보고 다니니
도저히.. 뚜벅이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수가 없겠다 싶어
렌트로 결정 !
(참고로 이건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ㅎㅎ)
아무래도 제주도에서는 운전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롯데처럼 큰 업체에서 완전면책보험들고 하는 게 낫다고 해서 여기로 했다.
차종은 작고 귀여운 스파크 ( •̀ ω •́ )✧
그치만 가격은 전혀 귀엽지 않은..... ( ´・・)ノ(._.`)
그리고 렌트카를 반납할 때는 기름을 꽉 채워서 반납해줘야 하기 때문에
주유비 33000원까지 추가 비용 발생했다.
231,300 + 33,000 = 264,300원
3. 숙박
제주도에서 내 일정은 <애월 - 함덕 - 공항 근처> 이렇게 돼서
3박 동안 전부 다른 숙소를 이용했다.
숙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각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라
여기에는 네이버 소개글과 가격만 써보겠다.
1일차 숙소 - 제주 좋은 날
여기는 3인실 / 2인실로 돼 있는데 3인실은 25,000 2인실은 35,000원으로
나는 2인실을 이용해서 35,000원을 지불했다.
2일차 숙소 - 바바호미
바바호미에서는 1인 트루퍼스 룸을 이용해서 45,000원 지불
3일차 숙소 - 휘슬락 호텔
3일차에는 빡센 스케쥴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가성비 있는 호텔로 예약했다.
디럭스 마운틴 더블룸으로 조식 불포함 97,993원
(참고로 예약할 때 트립닷컴을 통해 했음)
총 숙박 경비
35,000 + 45,000 + 97,993 = 177,993원
4. 레져
내가 처음으로 예약했던 레져는 바로 해녀체험인데
여기가 제일 유명해 보여서 여기서 예약했다.
▼도시해녀▼
여기는 체험해보고 싶으면 빠르게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뭐 사실 제주도는 어딜 가든 붐벼서 어디든지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은데
도시해녀는 내가 여행 가기 한달 전쯤에 예약하려고 했는데도
오전 9시 시간대를 빼고는 예약불가였다 ㅠ
체험비는 48,000원
▼한라산 탐방로 (관음사 코스)▼
생전 등산도 거의 안해본 사람인데 22년에 한해 동안 운동 좀 해보겠다고 깝쳐서 그랬는지
갑자기 한라산에 꽂혀 버려 예약했다.
가는 길이 예쁘고 힘들기로 소문난 관음사 코스, 성판악 코스는
정해진 인원만을 받아 들여보내줘서 예약이 필수고
여행 일정이 정해졌고 한라산을 가야겠다 싶으면 여기도 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늦장부리면 원래 계획하던 날에는 못 오르는 수가 있으니..🙄
예약을 하고 나면 이렇게 메일로 예약 확정 메일을 보내준다.
이 메일에 입장할 때 찍어야 하는 QR코드가 있으므로 캡처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5. 애플워치
음? 이게 왜 준비물이냐 싶겠지만
나는 이맘때쯤 애플워치에 너무 꽂혀있었고
꽂혀있으면 어차피 살 것이기에
이왕 이렇게 된 거 한라산 등반하기 전에 받아서 기록이나 재보자 하는 마음으로
바로 주문했다 ㅋㅋㅋㅋ (☞゚ヮ゚)☞ ☆ ☜(゚ヮ゚☜)
내 워치 모델명은 SE로 359,000원의 소비를 했다....
애플워치를 제외한 총 사전 경비는
565,593원이고
애플워치를 포함한다면
924,593원......
아무래도 애플워치는... 포함 안하는 것이 좋겠다 ^^....
이건 아직까지 잘 쓰고 있으므로 일회성 소비도 아니니까! 하핫...
아무튼 다음 편부터는 제주도 여행의 기록을 1일차부터 남겨보고자 한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 ~!
'Daily > 여행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여행] 혼자 여행 기록 / 8박 10일 <여행 준비> (4) | 2023.05.28 |
---|---|
[제주도여행log] - 3일차(한라산 관음사코스/팔도수산/우진해장국/휘슬락 호텔/딱새우회) (4) | 2023.01.21 |
[제주도여행log] - 2일차(사려니 숲길, 깡촌흑돼지, 함덕 해수욕장, 카페 델문도 etc.) (10) | 2023.01.20 |
[제주도여행log] - 1일차(은혜전복, 콜린제주, 귤귤스토어, 베리제주, 카페 태희, 제주 김만복, 인디언썸머, 제주 좋은 날) (23) | 2023.01.19 |
[여행log] 속초 여행 (BTS정류장/낙산사/시드누아/동아서점/유람선 야식) 20221223 (2) | 2023.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