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곳은 의정부의 숨은 브런치 맛집, [라일락 그 집]이라는 곳이다.
여기는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됐는데
요즘 날씨도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딱 가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에 포스팅하게 되었다.😘
📍경기 의정부시 경의로145번길 14-7 지하 1층
라일락 그 집
일단 외관부터 보다시피 감성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여기는 입구가 1층이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테라스는 밖으로 나와서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이렇게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너무너무 좋은 방법이지
여기는 네이버상에는 딱히 반려동반이라고 표시되어 있진 않지만 아무래도 테라스이다 보니
반려견을 데리고 나오신 분들도 착석해서 드시고 계셨다.
그리고 사장님네 강쥐들도 볼 수 있었음 ㅎㅎ
테라스는 2~3팀 정도가 앉을 수 있게 돼 있었다.
라일락 그 집 입구에는 이렇게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여기서부터 이미 햇살 맛집 감성 맛집의 신호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천장이 조금 낮은 편이라 그런지 탁 트여있다는 느낌보다는
넓어도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려가는 오른쪽에는 왼쪽 사진처럼 수제 메뉴판이 있었고
왼쪽에는 화장실로 향할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
길 바깥으로 아까 봤던 테라스가 있다.
이게 내부 모습인데 안에 있는 인테리어도 엄청 감각적이고 깔끔해서
친구들끼리 와서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고 브런치도 먹기 딱 좋을 것 같았다.
참고로 맨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폴라 사진들로
사장님네 반려견을 구경할 수 있다.🥹🫶
우리는 아무튼 테라스에 착석!
메뉴판은 이렇게 돼있다.
여기서 가츠 산도 / 연어 포케 / 카페 라테 / 서퍼 에이드를 시켰는데,
결과적으로 맛도 좋았다.
특히 가츠산도는 꼭! 꼭! 다들 드셔봐야 한다.
나도 이 날 처음 먹어봤는데 튀긴 음식인 돈가스에 유자잼? 유자청? 같은 소스가 살짝 발려져 있어서 그런지
느끼하지도 않고 오히려 상큼하게 너무 잘 먹었다.
특히 육즙이 정말 엄청났다.
사진에서도 가츠 산도의 엄청난 두께가 잘 보이는 군..
연어 포케는 밥에 김이 버무려져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이 엄청 고소했다.
저 서퍼에이드는 고민하다 시켜봤는데 소다에이드 같은 맛이라 해야 하나?
내 생각보다 덜 달아서 저것도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먹고 총 31,500원 지출했으니 가격도 요즘 물가 치면 괜찮은 듯?
위치가 역에서도 좀 멀고 구석구석 들어가야 해서 찾기 어렵긴 하지만
여유 있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정말 추천하고 싶다.
특히 조금만 걸어가면 의정부 중랑천 길이 쭉 있어서
먹고 중랑천을 산책해도 정말 좋은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의 포스팅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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