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미세먼지는 꾸준히 안 좋은데 날이 엄청 풀려서 자꾸만 테라스가 있는 곳을 찾게 된다.
마스크 해제 풀린 것도 한몫을 단단히 하는 것 같다.
뭔가 진정으로 맞이하는 봄다운 봄 같은 느낌이랄까 🌱
그래서 집에만 있기 뭐해서 당장 뛰쳐나왔다.
민락 2 지구 쪽에 위치한 중흥 S클래스 건물의 유느 파티세리!
📍경기 의정부시 민락로 195 256호
유느 파티세리
유느 파티세리는 민락 2지구쪽에 위치한 중흥 S클래스 광장 옆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연결돼 있다.
특히 이 쪽 건물 주변으로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자리 잡고 있으니
나중에 한 번 와봐도 좋을 것 같다.
그나저나 사진에서 보이듯이 요즘 햇살이 정말 너무너무 좋다 ㅠ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좌측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음.
근데 나만 유느하면 아직 유느님 생각나는 건가 😓 하하
카페 내부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저 테라스를 통으로 쓸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좁다는 느낌은 안 든다.
안으로 들어가면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요즘 인테리어 그 자체
근데 바닥이 너무 예쁘다 ㅠ
이런 바닥을 헤링본 바닥이라고 하나?
너무 매력적이다.
메뉴판은 이렇게 있는데 가격은 프랜차이즈 카페 정도 가격 된다.
까눌레는 하나에 3000원이었고 조그만 케이크류들은 8500원이니 이건 조금 비싼 것 같기도..
무엇보다도 티 종류가 많았는데 처음 보는 이름들이 많았다.
이 중 우리가 시킨 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금 라테, 까눌레, 크림브륄레 마들렌, 봄의 정원(케이크)!
이렇게 해서 총 23,000원 정도를 지불했다.
시킨 디저트들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까눌레였다.
근데 이건 여기가 특별히 맛집이라기보다는 그냥 내가 요새 까눌레에 빠져서 그런 것 같음 ㅎㅎ
여기 까눌레는 속이 퍽퍽하거나 질척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딱 적당히 부드러워서 좋았다.
크림브륄레 마들렌은 딱 에그타르트맛!
소금 라테는 특이한 맛이었다.
크림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는데 커피랑 한 입에 들이키면
소금의 짭짤한 맛 + 향긋한 맛이 같이 입 안에서 맴돌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저렇게 한 대접을 줘서 좋았다.🤣
다만 나는 원래 아메리카노 좀 연하게 마시는 걸 좋아해서 입맛에 딱 맞았는데
연하게 마시는 거 안 좋아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짧은 나들이 겸 카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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