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베이글 중 하나로 꼽히는 포비베이글!
물론 을지로점이 3대 맛집으로 꼽히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원래는 광화문점이 유명)
아무튼 내가 다니는 학원 근처에서 5~10분 거리에 해당 지점이 있으므로
포스팅해 보겠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 100
포비베이글 을지로점은 중구 청계천로에 있는 시그니처 타워 1층에 위치해 있다.
포비베이글의 포인트 컬러는 아무래도 빨간색인 듯
날씨가 더 풀리면 여기 바깥 테라스에서 베이글 먹기 딱 좋을 것 같다.
바로 앞에는 청계천이 있으니 산책하기도 좋고
포비베이글은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것 치고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다.
기본 베이글의 종류는 [토마토 / 허니밀크 / 볼케이노 / 쑥 / 플레인] 이렇게 5가지 종류가 있고,
추가로 베이글 러스크도 팔고 있었다.
스프레드는 [그린 올리브 토마토 / 헤이즐넛 초코 / 플레인 / 무화과 / 크랜베리 / 블루베리]로 6가지 종류가 있다.
특히 나는 개인적으로 포비베이글에서는 무화과 스프레드를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맛 별로 상세 설명 / 가격***
1. 토마토 [2,900원] : 올리브유에 절인 토마토의 감칠맛이 입안에서 감싸도는 베이글
2. 허니밀크 [2,900원] :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와 산뜻한 꿀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베이글
3. 볼케이노 [2,900원] : 멕시칸 쉬레드 치즈를 올려 구워낸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베이글
4. 쑥 [2,900원] : 향긋한 쑥내음이 입안 가득히 퍼지며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베이글
5. 플레인 [2,600원] : 담백하고 쫀득한 기본적인 베이글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베이글을 이용해 여러 가지 샌드위치 종류로 식사가 될 수 있게도 판매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onion lox만 먹어봤는데
오늘은 아쉽게도 일찍 갔지만 솔드아웃이라 구매할 수 없었다 ㅠㅠ
일단 포비베이글의 베이글은 사이즈도 엄청 크고 두툼해서
기본 베이글에 스프레드만 발라 먹어도 한 끼정도는 가볍게 먹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인데
조금 부족하면 이렇게 샌드위치로 해결해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의 내 픽은 허니밀크 베이글에 무화과 스프레드와 그린 올리브 토마토 스프레드
(사실 헤이즐넛 초코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린 올리브 토마토 스프레드였다...🥲)
가운데가 무화과 스프레드고 오른쪽이 그린 올리브 토마토 스프레드인데
그린 올리브 토마토 스프레드는 발라서 먹으니까 약간 피자맛이 났다.
식사대용이라고 카드에 적혀있었는데, 대충 피자라고 생각하면 될 듯
무화과 스프레드는 달달하고 치즈맛이 나고 무화과의 과육이 씹힌다.
[무화과 스프레드]
역시 듬뿍 발라 먹어줘야 제 맛!
여기에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해서 11,600원을 지출했는데
사실 베이글이랑 스프레드까지는 싸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살짝 비싼 감이 있다. 허허.
아무튼 포비베이글 을지로점이 가깝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무화과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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