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도 올릴 겸 내가 먹었던 성수 맛집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성수 bd버거!
bd버거는 성수 3번 출구쪽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찾을 수 있다.
사실 성수쪽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중이라 점심 먹기 편한 곳들 위주로 가게 되는데,
bd버거는 그래도 맛있는 것 좀 먹어보자 싶어서 찾아가게 된 곳.
물론 가격은 싸지 않지만 🥲
그래도 비싼 가격만큼 맛있긴 하다.
이렇게 애초에 물가 비싼 동네에 올거면 이게 중요한 것 같다.
어차피 다 비싼 거 그래서 맛은 있느냐?!!
이건 내가 두 번째 갔을 때 시켰던 메뉴인데
햄버거는 그릴드 쉬림프 아보카도 버거이고 옆에 튀김은 가지 튀김이다.
bd버거의 명물은 가지 튀김이라해서 시켜봤는데 튀김 자체도 맛있었지만
저 옆에 있는 매콤한 소스와의 궁합이 좋았다.
근데 느끼한 거 못 먹는 분들은 딱 1개까지가 적정량인 것 같다.
대창 같은 거 느끼해서 잘 못 먹는 회사 동료는 느끼하다고 1개 이상은 못 먹겠다고 했다. ㅋㅋㅋ
아무래도 가지가 튀김유를 쫙 흡수하기 때문이 아닐지..
물론 그때문에 나는 맛있었다. 🙄
햄버거는 강추강추! 속도 진짜 실하고 새우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
비싸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럽다!라는 마음이 든달까
가지튀김에 찍어먹는 소스가 여기에도 똑같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소스 자체가 매콤해서 그런지 어디에 넣어도 궁합이 좋을 것 같다.
햄버거가 13000원 가지튀김이 7000원이고 세트 메뉴도 팔고 있으니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주차 자리는 절대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고 점심 시간에 11시 30분 정도쯤 도착하면 자리 여유롭지만
12시 넘어서 오면 웨이팅 있을 것 같다.
햄버거가 나오는 데는 그래도 시간이 좀 걸리는 편..?
암튼 bd버거 추천추천!!
두 번째는, 성수 자연도 소금빵!
자연도 소금빵은 인천 영종도에 있던 집인데 성수에도 분점을 낸 걸로 알고 있다.
성수에 생긴 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핫플 of 핫플이 돼버림..
요즘 3,4시에 잠깐 나와보면 줄이 어마어마한데
처음에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몇 번 사 먹어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줄이 길 수밖에 없는 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데 빵 나오는 시간이 몇 타임으로 정해져 있어서
시간에 맞춰 사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줄이 길 수밖에 없다.
그래도 오픈시간이나 오전에 좀 일찍 가면 굳이 웨이팅 서지 않아도 빠르게 구매 가능하다.
저렇게 4개 포장으로 12000원어치가 한 묶음이고 낱개로는 구매 불가
그래서 소금빵 맛은 어떻냐면 파삭 아작 짭짤한 소금빵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버터향도 깊고 소금도 적당히 짭짤해서 맛있는 소금빵 먹고 싶으면 무난하게 가기 좋다고 생각!
또 4번 출구랑 3번 출구에서 가죽거리 쪽으로 얼마 안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그리고 성수에서 파는 소금빵 치고 비싼 느낌도 없어서 집 갈 때 하나씩 들고 가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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