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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양꼬치가 맛있다.
옛날에 먹었을 때도 맛은 있었는데 그땐 향신료에 훨씬 덜 익숙해서 그랬던 건지 뭔지
다음날 코끝에 남는 쯔란 향기가 너무 싫었다..
뭐 요즘도 쯔란은 아주 살짝만 묻혀 먹긴 하지만
아무튼 어제 갔던 양꼬치 집이 진짜 실하고 맛있었어서 공유해 본다.
일단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왕꼬치라는 이름답게 일반 양꼬치집보다 훨씬 큰 고기가 꽂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디 가서 이런 크기의 양꼬치 만나기 쉽지 않을 듯;
가격은 아래와 같다.
우리는 이때 2명이서 가서 왕꼬치 2개, 등심꼬치 1개, 가지요리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 많았다..
물론 다 먹긴 했지만 ^^
등심꼬치는 좀 더 쫄깃하다고 하신 것 같긴 한데
사실 왕꼬치도 그 수준으로 쫄깃해서 둘 다 맛있었다;
그리고 가지요리는 지삼선이랑은 좀 다르게 감자는 안 들어가 있었는데
어쨌든 간장베이스라서 크게 다르진 않았다.
다만 짜지 않고 엄청 부드러우면서 이것도 맛있었다 ㅎㅎ
왕꼬치 2개에 가지요리만 시켜도 2명이서 가면 충분할 것 같다.
아 참고로 가지요리는 나오는 데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저녁 시간에 가면 요리류는 좀 늦게 나오는 것 같다.
나도 6시 퇴근 땡치고 바로 가서 6시 10분 정도에 들어갔는데 가게가 이미 거의 차 있었다.
성수역 3번 출구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고
빨리 갈 수 있으면 저녁 시간보다 살짝 빨리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진짜 맛있었던 양꼬치집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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