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네이탈차트를 뽑아 내가 태어났을 때의 루미너리 중 태양을 보고 분석해 보고자 한다.
다른 것까지 같이 보면 좋겠지만 난 아직 그 수준은 안되기도 하고
또 공부한 것도 지금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부터 차근차근 보면서 내가 아는 정보를 그냥 써보기로 한다.
혹여라도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정정해 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게 피드백받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나의 네이탈 차트를 보면 AS(어센던트, 상승점)를 기준으로 사수자리가 1하우스. 즉 상승궁에 위치해 있고
태양은 게자리에 있다.
달은 양자리에!
[1] 낮의 차트 / 밤의 차트
태양이 상승점 위에 있기 때문에 낮의 차트이며,
태양은 낮에 달은 밤의 영역에 위치한 차트이다.
(본인이 낮에 태어났으면 보통 낮의 차트라고 생각하면 되고, 밤에 태어났으면 밤의 차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매한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상승점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또한 수성이 태양보다 앞서 있는 오리엔탈의 형태로 내 차트에서 수성은 낮의 행성이 된다.
낮의 행성인 토성, 목성, 태양이 내 차트에서는
토성 - 밤
목성 - 밤
태양 - 낮에 위치해 있다.
또 밤의 행성인 화성, 금성, 달을 보면
화성 - 낮
금성 - 낮
달 - 밤에 위치해 있다.
공부한 바로는 낮의 행성은 낮에 위치하는 것이,
밤의 행성은 밤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던데..
마찬가지로 수성도 내행성이므로 태양보다 앞서는 오리엔탈보다는
옥시덴탈이 좋다고 배웠거늘 ㄱ-
(하나만 어긋나도 삐뚤어지는 마음)
[2] 행성과 하우스, 별자리
행성의 위치도 쭉 나열해 보자.
사수자리(AS/1 하우스) - 목성(R) (목성의 도머사일 - 11 하우스)
전갈자리(12 하우스) - 명왕성(R)
처녀자리(10 하우스) - 화성 (화성의 도머사일 - 6 하우스)
게자리(8 하우스) - 태양, 금성, 수성 (태양의 도머사일 - 9하우스, 금성의 도머사일 - 5 하우스)
(*태양과 행성이 15도 이내로 들어가면 언더선빔, 5도 이내로 들어가면 컴버스트, 30분 이내로 들어가면 카지미라고 한다.
15도 이상으로 멀어지는 것은 또 파시스라고 하는데
나는 금성과 수성이 전부 언더선빔 상태에 있다. 🥲
이런 경우 금성과 컴버스트하면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인 연애를 하게 된다는데 흠?
와닿지는 않는 대목)
쌍둥이자리(7 하우스) - 릴리스
양자리(5 하우스) - 달 (달의 도머사일 - 3 하우스)
물고기자리(4 하우스) - 토성(R) (토성의 도머사일 - 12 하우스)
염소자리(2 하우스) - 천왕성(R), 해왕성(R)
우선 첫 번째로 사수자리를 담당하는 목성이 제 영역으로 들어갔고
앵글하우스인 1 하우스에 위치하며 내 차트가 낮의 차트인 것을 종합해 검색을 해봤다... ㄱ-
특징적으로는 고귀하며, 독창적이고 즐겁게 사는 사람을 뜻하며 매사에 자신이 있고
풍요와 재능을 뜻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목성자체가 길성 중에서도 대길성을 뜻하는데
자기 자신, 몸, 외모, 건강 등을 뜻하는 '나'를 대표하는 1 하우스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내 차트에서는 역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어떤 식으로 해석이 변경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철학적이고 도덕적이라고 하며 유쾌하고 매력적이라고 한다.
[3] 태양 - 게자리
1) 태양의 위치
내 태양궁은 게자리에 들어가 있다.
게자리는 8 하우스이고 8 하우스는 '흉'을 말하는 하우스로
지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내놓은 하우스라고 한다.
그래서 방황이나 허송세월 등 나의 내면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처럼 점성학이나 타로를 철학으로 파고드는 것만 봐도 맞다고 보고
사실 가장 놀란 부분은 '아버지'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어떻게 이런 게 이렇게 나오는 거지..!!
2) 스퀘어 애스펙트 (달, N Node)
사실 N node는 뭔지 모르겠어서 달만 보려고 한다.
여성의 차트에서 태양은 남성을 뜻하고,
남성의 차트에서 달은 여성을 뜻한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상대방과 스퀘어.. '소흉'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취향적으로 잘 맞지 않거나 뭐 잘 맞춰가는 부분이 중요하달까.
5 하우스는 즐거움을 누리는 취향을 보여준다고 한다.
보통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과 관련이 있다.
여기서 5 하우스의 달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감정적 교류를 중시한다고 한다.
안 그래도 즐거움, 예술, 자녀 등을 뜻하는 5 하우스에 자유로움과 여성을 뜻하는 달이 위치했기 때문인 것 같다.
게다가 여기에 화성이 주관하는 양자리가 위치했기 때문에 조금 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일 수 있다.
그런데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게 태양과 스퀘어를 맺어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니 ㄱ-
어찌하란 말이느뇨
3)어 포지션 애스펙트(천왕성, 해왕성)
2 하우스의 염소자리에서 천왕성과 해왕성이 역행하며 나의 태양궁과 어포지션을 이루고 있다.
사실 자세히는 모르겠고 천왕성이 이 자리에 있으면 물질적으로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하우스 자체가 재산, 생계 수단, 유동 자산 등등에 연결돼 있는 하우스라 그런 것 같다.
이 부분은 내 사주중에서 편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대표 격이 편재격이라던데, 정말 갑작스레 돈을 벌게 되거나 생각지도 못하게 빚을 지게 되거나 둘 중 하나련만
빚지고 사는 짓은 절대 못하니까 제발 제발 돈을 많이 벌게 되는 것이기를 ^^,,,
4) 섹스타일 애스펙트(화성)
10 하우스의 처녀자리에 위치한 화성과 태양이 섹스타일을 이루고 있다.
10 하우스는 영광의 장소이며 힘과 권력을 뜻한다.
즉 평판이나 본인이 하고 있는 것, 사회적 행동, 지위, 명예 등을 뜻하고 태양의 앵글하우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태양과 화성이 섹스타일을 이루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만한 끈기를 갖는다고 본다.
10 하우스의 처녀자리는 선견지명이 필요한 점성술, 오컬트 등의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데
거기에 화성이 들어갔으니 지금처럼 점성술과 타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면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 ㅋㅋㅋ
이 부분도 사주랑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웃긴다.
나는 신해일주인데 신해일주 자체도 점성술, 타로랑 잘 맞는다고 하더라 물론 GPT가 🙄
5) 트라인 애스펙트(토성, 명왕성, 상승궁)
태양과 토성이 트라인을 이루는 것은 내외적으로 환경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다.
명왕성은 모르겠고 상승궁도 모르겠다 ㅠ
(지친 거 맞음)
내 네이탈 차트를 구성하는 행성들의 관계를 보는 순서는
1. 상승궁을 확인하고 낮의 차트인지 밤의 차트인지 확인한다.
2. 어느 하우스에 어떤 사인과 행성이 위치하는 지를 알아본다.
3. 이 행성과 애스펙트를 이루는 행성이 있는지를 본다.
4. 그 외에 언더선빔 / 옥시덴탈 / 오리엔탈 등을 확인한다.
사실 이 정도는 내가 배운 것을 활용하기 위한 약식 수준이고
아직 해석도 인터넷의 여러 글들을 가져다가 알아봐야만 하는 정도다.
특히 애스펙트 이름도 겨우 외웠기 때문에 얘네가 트라인을 이룬다 해서
어느 행성이 다른 행성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까지는 잘 알지도 못하겠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그렇지만 이 정도면 거의 내가 공부했던 기술이란 기술은 거의 다 쓴 게 맞아서
다음 스텝을 차근차근히 밟아봐야 할 것 같다.
다음장으로는 점성술 - 타로의 관계를 파헤쳐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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