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됐다고 목동에 있는 매봉산 올랐던 게 진짜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 1일이 와부렀다.
시간이 너무 빨라서 뭐 까딱하면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요새 왜 이렇게 심한 건지..
1. 정보처리기사
일단 올해 1월부터는 진짜 마음먹고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필기시험 합격하고 실기 시험공부 중이다.
전공이 아니었으니 대학교처럼 IT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인강 들으면서 기초 지식 쌓고 있다.
국비학원 다니면서 한 번 쓱 봤을 때는 뭔 말인지 이해가 전혀 안 갔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머리에 들어오기는 해서 다행인 것 같다.
그래도 두 번하기는 싫으니 꼭 이번 회차에 찰떡같이 붙었으면 좋겠다. ㅎ
다행히 본사에 있으면서 공부할 시간이 짬짬이 나서 진도 뒤처지지 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2. 빅데이터 / 데이터 엔지니어
요즘 이 세계에도 관심을 들이고 있는데 빅데이터니 분산 컴퓨팅이니 저건 내 길은 전혀 아니겠다 싶었던 것들을 공부 중이다.
뒤돌아보면 항상 이런 식으로 '나랑은 상관없어~'했던 것들은 꼭 나한테 되돌아온다;
암튼 역시 공부를 하니까 또 이것도 완전히 낯선 세계에서 벗어나서 음.. 그런 거구나 싶다.
옛날에 한 번 공부했던 파이썬도 다시 공부해 보고 spark니 hadoop이니 한 번 훑으니까 재밌기는 하다.
그리고 동료 한 분이랑은 kafka-spark-hadoop생태계로 토이 프로젝트처럼 진행해보기도 했다.
크롤링도 처음 해봤는데 재밌긴 하더라
근데 테스트하면서 너무 여러 번 돌려봤는지 ip가 블락 먹긴 했는데..
이거 계속하는 분들은 이런 요령도 다 있는 거겠지
암튼 이걸로 직무를 변경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워낙 이 길을 준비해 온 분들 스펙이 짱짱한 것 같아서 엄두는 안 난다. ㄱ-
ABAP도 계속 공부하고 어쨌든 이것저것 공부해 봐야지
가능한 데이터 쪽으로 꽉 붙어 있고 싶다고요~~
그러려면 일단은 진심으로 정처기부터 가보자고
3. 을왕리 바다
멀리 가기도 귀찮고 자고 오기엔 우리 집 고양이랑 붙어 있고 싶어서 당일치기로 가족끼리 을왕리나 갔다 왔다.
역시 바다는 최소 반기별로 1번씩은 봐줘야 하는 듯🌊🌊
이제 여름 되면 서핑하러 또 가야지 ㅎㅎ

요새 내내 날씨 엄청 따뜻하다가 딱 저 때 잠깐 추워지는 날이었어서 그런지
공기도 엄청 맑고 바다도 나름 깨끗했다.
금요일 점심에 갔더니 사람도 없었고 굿굿
아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은성네 갈매기에 가서 낙지칼국수랑 해물파전 먹음


이렇게 먹고 환타까지 해서 69,000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단 저 파전에 오징어도 진짜 실했고 전도 두툼했는데 밀가루라기보다는 양파 두께라서 맛있어서 좋았다.
엄마가 회나 조개구이 같은 걸 안 좋아해서(😬) 찾은 집인데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을왕리 오면 꾸덕집?이라는 생선구이집도 가보고 싶다.
4. 꽃이 폈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는 지구에서도 여전히 봄은 오는지 벌써 꽃이 폈다.
조금 이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대충 4월 언저리에 맞춰서 개화하긴 했다.


벚꽃도 피고 개나리도 폈다.
5. 엔플라잉
최근엔 엔플라잉에 빠졌다.
sunset, bluemoon,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같은 노래들 다 좋다.
그리고 멤버들도 좋다;
내 스타일~
그래서 엔플라잉 팬클럽도 가입하고 콘서트 티켓팅도 해서 5월에 콘서트도 간다.
ㅋㅋㅋㅋ난 금사빠인가? ㅠ
이제 곧 조승연도 제대할 텐데..
콘서트 가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같이 심장에 방이 많은 K-POP러버들을 위해 콘서트 값을 깎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번 달을 살기 위한 마음가짐~
일단 업무적으로 성장해야겠지 싶어서 자격증 공부가 1순위고
그다음 개인프로젝트가 2순위고
그 다음 영어 공부가 3순위다.
이거 다 하려면 4월이 2번은 더 있어야겠지만 뭐 암튼 힘닿는 대로 해보는 거지;
그리고 사실 주중에 하는 게 공부밖에 없으니
주말에는 친구 어머님네 카페에서 10시~17시 알바하기로 했다.
돈 씀씀이가 자꾸 커지는 건가?
쩝 ㅠ 그렇지만 모으기도 나름 잘 모으고 있는데..!
어쨌든 옛날에는 주말에까지 뭘 하고 싶진 않았는데
지금은 제발 뭐라도 해서 어떤 지나가는 기회들 마저도 놓치고 싶지가 않다.
나 돈미새가 된 걸까.... ㄱ-
뭐가 됐든 4월에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꾸준히만 하자.
하려던 것만 해도 4월이 보람차다.
'Daily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벌써 10월이고 벌써 추석.. (0) | 2025.10.05 |
|---|---|
| 주 7일제의 삶을 살아보는 중 (0) | 2025.04.14 |
| [2025.03.12] 요즘의 일기 (2) | 2025.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