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혼자 여행 기록!
8박 10일
<시드니 4일 차 편>
4/27
목차
- 페더데일 동물원
- 더블드립카페
- 헤이마켓
- 시드니 마막
(*본 내용은 제가 추억하기 위해 일기형식으로 쓰고 있으니,
요약해서 정리한 내용을 보고 싶은 분들은 하단으로 내려주세요!)
시드니 4일 차 스타트~😘
이 날은 정말 아무런 계획이 없었어서 전날 급하게 동물원이라도 가보자! 하고
밤 9시쯤 바우처 결제한 다음에 즉흥적으로 가게 됐다.
나는 유심을 구매했던 케이케이데이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했고
사용하기 전 날 밤에 급하게 결제했는데도
1시간 이내로 바우처를 보내줘서 다행히 다음날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ㅎㅎ
가격은 원화로 환전했을 때 25000원이 들었다.
사이트를 통해 결제하게 되면 이메일로 바우처를 보내주는데
이 바우처에 예약번호가 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캡처하거나 해서 동물원 입장할 때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페더데일로 이동할 때는 공항에서 CBD로 올 때 탔던 train을 타고 이동했는데,
시드니 중앙역에서 t1트레인을 타고 블랙타운역까지 이동 후 블랙타운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729 버스를 타면 된다.
페더데일 동물원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역시나 너무 좋은 날씨..
train이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반절만 한 창문이 달려있는 게 아니고 정말 크게 양 옆으로 창문이 나있어서
바깥 구경하면서 가기 딱 좋았다.
가는 내내 내가 탔던 칸에는 사람이 2, 3명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하게 창밖 구경하면서 갔다.
그리고 시드니 중심부를 벗어나서 외곽으로 나가는 거기 때문에
도시 풍경과는 다른 진짜 호주의 한적한 모습도 구경할 수 있던 게 너무 좋았다.
지도상으로 위치만 봐도 저 시드니 한가운데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이 날도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출발했는데
오전에 가야 코알라들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고 오후에 가면 다 자고 있다는 후기를 봤기 때문이다. ㅋㅋㅋ
그리고 뭐 먹이 주기 체험으로 먹이 주는 것도 오후에 가면
캥거루들이 배불러서 안 받아먹는다고 그래서 그냥 부랴부랴 나왔다.
블랙타운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버스 타고 동물원을 간 건 아니고
아점을 먹고 가려고 눈에 보이는 피자집 아무 데나 들어가서 먹었다.
블랙타운은 이렇게 생겼다.
너무 예쁘다...
블랙타운은 시드니에 비해 건물 높이가 다 낮고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았다.
되게 조용해서 시골 마을인가 싶은데 또 도시 미관이 전부 다 깔끔해서 좋았다.
아무것도 안 찾아보고 들어갔는데
그 집 주인장 할아버지가 자기 가게 처음 오냐며
시그니쳐 메뉴가 있는데 일 년에 몇 번 안 나오는 메뉴라며 하도 츄라이해 보라고 반강요를 하셔서
그냥 ^^;;이러고 그거 사 먹었다.
저 안에 뭔가 들어있긴 했는데 우리나라 인심에 비하면 너무 조금 들어가 있어서
사실 별 맛 느껴지지도 않았고
옆에 고추냉이 같은 거에 찍어먹었는데도 그냥 그랬다.
그 와중에 많이 먹으니까 느끼해서 물리는데 크기도 겁나 커서 거의 1/3 정도만 먹고 ㅠㅠ
휴.. 그냥 고집부려서 피자를 먹을 걸 그랬어
그냥 대충 배 채우고 다시 블랙타운역 쪽으로 가서 버스 타고 동물원으로 갔다.
버스타고 도착한 정류장에서 내리면 길 건너편에 페더데일 동물원이라고 아래 사진처럼
대문짝만 하게 표지판이 있어서 못 찾을 일은 없다.
저기에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을 기준으로 왼편에 입구가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주차장이 꽤 큰 편)
이렇게 생긴 입구를 들어가면 직원이 바우처 검사를 하는데
우리는 어제 이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보여주면 된다.
입장하게 되면 이렇게 지도가 있는 여권처럼 생긴 가이드북을 준다.
입장하자마자 옆에 동물들이 보이는데
첫 구역은 그렇게 넓지 않은 곳이고 구역별로 웜뱃이랑 왈라비, 엄청나게 큰 새들이 있다.
웜뱃은 사진으로 볼 땐 되게 커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작았다.
똥이 실제로 네모나긴 한데 무슨 깍두기처럼 네모나지는 않았고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갔을 때는 코알라보다도 많이 자고 있어서 움직이는 모습을 잘 못 봤음
저번에 사파리 투어로 멀리서만 봤던 왈라비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 ㅋㅋㅋ
보면 알겠지만 페더데일 동물원의 울타리는 성인 여자 무릎까지도 안 오는 굉장히 낮은 울타리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들이 울타리를 넘어서 움직이는 경우도 많고,
관광객들이 구경하기에도 굉장히 좋다.
그리고 여기 있는 동물들이 비교적 자연친화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물론 정말 자연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어쨌든 그래도 울타리가 이렇게 낮다고 해서 사람이 먼저 울타리 안쪽으로 넘어가거나
무리해서 만지려고 하는 건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아 그리고 어떤 주에서는 코알라를 만지는 게 불법이라고도 하던데
여기 페더데일 동물원에서는 돈을 주고 코알라랑 옆에 서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 이유 때문에 페더데일까지 왔다지😉
앞쪽을 돌아서 오른쪽으로 쭉쭉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코알라랜드가 나온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코알라 영접 ~~~~~
코알라가 이렇게 나무 위에 앉아있다...
진짜 너무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미치겠어 저 뚠실하고 빵빵한 뒷모습...
털이 부숭부숭하게 솟은 만두 같은 귀..
나무를 꼭 붙잡은 채로 입을 앙다문 표정...
100점 드립니다....💯💯
여러분 페더데일 동물원이든 어디든 호주 오면 꼭 코알라 보고 가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진짜 이 하나로도 전혀 이 여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느낀 거지만 아침 일찍 와서 사람이 많이 없어가지고 더 좋았다.
코알라들 깨있는 것도 보고 사육사님이 밥 주시는 것도 보고
내가 있고 싶은 만큼 오래 있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냥 이런 데는 일찍 일찍 오고 또 굳이 투어로 오는 것보다 이렇게 자유로 오는 게 나은 듯
아래는 사육사님한테 밥 받아먹고 세수까지 당하는 코알라 ㅋㅋㅋ
무슨 애기냐고 ㅠ
자꾸 이런 동물들 볼 때마다 우리 집 고양이가 생각나서 미치겠다.
그냥 너무너무 귀엽다.. ㅠㅠ
이미 멀리서 본 것만으로도 나는 코알라에 푹 빠져서
40불 주고 코알라랑 같이 사진 찍는 체험까지 진행했다.. ㅎㅎ
이것도 패키지가 여러 종류로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큰 사진이랑 반 사진 뭐 키링 2개 등등 이렇게 돼 있는 걸 선택!
ㅋㅋㅋㅋ 왜 이렇게 자세가 구부정한 거지ㅠ
사진은 큰 카메라로 여러 장 찍어주시긴 하는데 찍은 것중에 하나만 골라서 사진으로 내준다.
대신에 옆에서 내 핸드폰을 가져가서 핸드폰으로도 계속 찍어주시기 때문에
사진은 여러장 건질 수가 있음
이때 사진 찍으면서 내가 엄청 소심하게 궁둥이 쪽에 손만 살짝 올렸더니
먼저 직원분께서 pat pat 해보라며 말씀해 주셔서 소심하게 궁둥이도 토닥토닥거려봤다 ㅋㅋㅋ
그런데 코알라 털이 왜 이렇게 부드러운 거지 -.-
옆에 붙어있느라 귀털이 막 얼굴에 닿았을 때도 그렇고 엉덩이를 두드릴 때도 그렇고
엄청나게 털이 부드러웠다.
정말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나 보구나 너희들...
몇몇 후기를 찾아보면 페더데일 동물원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공감을 하지 못하겠소이다...
내가 느끼기엔 충분했다.
뭐 물론 어디 사파리 이런 거 생각하면 당연 작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그리고 이것보다 크면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케어할 수가 없었을 것도 같고
그리고 왈라비뿐만이 아니라 진짜 캥거루도 있다.
심지어 바로 옆에 돌아다니고 이렇게 붙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ㅋㅋㅋ
옆에서 꼬마들이 밥을 주고 있어서 그런지 캥거루가 바로 옆까지 오길래
나도 슬쩍 껴서 사진 찍음
심지어 어떤 할머니께서 먼저 사진 찍어 줄까요? 물어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백번 말하고 투샷도 찍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요즘 유명해진 쿼카까지~~~~
여기서 구경할 거 충분히 구경하고 출구 쪽으로 가면
나가기 전에 기념품샵이 나온다.
여기에서 나가면 재입장은 불가능하다.
혹시 기념품으로 코알라 인형이나 키링 같은 거 사려고 했으면
나는 무조건 여기서 사는 것을 추천!!
일단 made in australia택이 붙어 있는 걸 여기서밖에 못 봤다.
나중에 기념품으로 유명한 헤이마켓이나 그런데 가면
전부 다 메이드인차이나기 때문에 선물로 사가기도 뭣함 ㅠ
이렇게 퀄리티 좋은 키링 하나에 7불 정도 했는데 나는 3개를 사가서 친구들 나눠줬다.
여기가 아무래도 기념품샵이다 보니 다른 데보다 훨씬 비쌀 것 같아서 안 샀는데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좀 전에 말했던 메이드인 오스트레일리아는 여기밖에 못 봤어서
나중에 가서 많이 많이 많이 후회를 했던 기억이 있다...
(헤이마켓 같은 데서 파는 메이드인차이나 키링도 4 불정 도니까 3불 차이면
온 김에 오스트레일리아 키링 사자 ㄱ-...)
그러니까 혹시 키링이나 인형 살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페더데일 동물원 간 김에 쟁여놓기 약속🤙
동물원에서 나온 다음에는 타고 왔던 버스를 타고 다시 블랙타운역으로 이동했다.
저녁에는 멜버른 투어에서 만났던 분과 시드니 여행 날짜가 겹쳐서
같이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블랙타운역 쪽 카페를 갔다가 시드니 쪽으로 이동했다.
카페는 역 주위에 있는 곳으로
아예 테라스에 있는 야외 카페라 실내 자리가 따로 없다.
더블드립이 이름이고 블랙타운역에서는 걸어서 5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한 40분 정도 마시다 간 것 같다.
사실 갖고 왔던 카메라로 먹방처럼 찍어보려고 했는데 진짜 너무 못생겨서 그냥 갠소 하기로 했음 ㅋㅋㅋ
여기서는 그냥 기본 라테에 머핀 하나 먹고 가려고 했는데
나의 짧은 영어 실력으로 인해 이렇게 엄청난 초코+초코의 조합이 탄생해 버렸다..... ㄱ-
달아서 미치는 줄 알았지만 맛있긴 맛있었어... 하하...
슬렁슬렁 여유 좀 부리다가 다시 블랙타운역으로 가서 트레인 타고 헤이마켓 쪽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이 여행 마지막날이었기 때문에 슬슬 기념품을 좀 사두기 위해🤓
(경험상 기념품을 마지막 날에 다 사려고 하면 꼭 몇 개는 못 사거나 빼먹기 때문에
여행 끝나기 한 2~3일 전부터 하나둘씩 사두는 게 낫다.)
호주 기념품 하면 많이들 사가는 목록이 있는데
이 날은 비타민이랑 인형 종류를 쟁였다.
비타민을 살 수 있는 곳은 호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마트인 COLES랑
우리나라 드럭스토어같이 생긴 chemist warehouse가 있다.
둘 다 저렴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두 곳에서 많이 사가는데 이것도 지점별로
할인율도 다르고 종류도 달라서 좀 이곳저곳 여러 군데 가보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종류별로 브랜드별로 비타민이 쫙 나열돼 있고
세노비스랑 센트룸같이 유명한 브랜드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거의 쟁여간다.
그리고 유명한 코알라치약이랑 프로폴리스 치약,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같은 것도 다 팔고 있다.
나도 세노비스 종합비타민 3개 구매 완료 ㅋㅋ
이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헤이마켓인데 여기는 건물이 엄청 크고 넓다.
근데 사실.. 나는 여기서 산 건 거의 없고
좀 고민하다가 그냥 메이드인차이나 인형 두 개만 사고 나왔다.
그중 하나는 롯데면세점에서 파는 유명한 인형인 플랫아웃베어의 카피 버전인데 누구 선물 줄 용은 아니고
집에 가져가서 세탁해다가 고양이 줄 용도로 싸게 샀다.
눈빛이 와이랴... 싶은 상태의 인형ㅋㅋㅋㅋㅋㅋ
이게 카피라서 그런 건지 뭔지 정품 하고는 퀄리티가 진짜 심하게 다르다.
약간 카피..?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랄까..
(정품은 5,6만 원 정도)
그리고 이렇게 살짝 멍청하게 생긴 캥거루복서 인형도 하나 구매 ㅋㅋㅋ
(물론 메이드인 차이나!)
헤이마켓 앞 쪽 거리는 진짜 유럽처럼 이렇게 생겼다.
이제 숙소에서 목욕 재계하고 밥 먹으러 ㄱㄱ~
내가 간 곳은 'mamak'이라는 곳인데 여기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 맛집인 것 같았다.
여행오기 전에 시드니에서 잠깐 연수했던 아는 사람이
여기 가보라고 추천해주기도 했다.
차이나 타운 쪽에서도 좀 내려가야 하는 구석진 곳에 있고
간판도 저렇게 조그맣기 때문에 잘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현지 사람들도 줄을 엄청 많기 서기 때문에
중간 타임에 가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을 것 같고,
웨이팅이 싫으면 오픈 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 맞춰서 가는 게 좋다.
나는 동행분이랑 브레이크 타임 끝날 때 맞춰서 가서
저녁 시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마막은 말레이시아 음식점이고 유명한 건 오른쪽에 있는 로티인데,
이건 주식은 아니고 디저트다.
시키면 밥 다 먹고 주신다고 함
왼쪽에 있는 꼬치도 나는 먹을만했다.
전체적으로 호주에서 먹은 것들 중에 오 맛있다! 했던 음식들 중 하나랄까
그리고 생각보다 향신료 냄새 같은 게 잘 없어서 향신료 못 먹는 사람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로티는 바삭하고 얇은 난처럼 돼 있는 걸 저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는 건데
난 자체도 연유맛이 달달하게 나서 먹을 만했다.
여기까지 밥은 1차로 먹고 2차는 펍으로 가서 가볍게 맥주 한 잔 ~
호주 펍도 재밌는 얘기가 있는데
호주는 돈이 많고 여러 복지가 잘 돼있는 반면에 도박같이 사람들의 돈을 환수하기 위한 목적의 장치들도
전부 합법이라 특정 펍들은 한편에 도박장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홀 옆으로 들어가면 도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뭔가 신기신기...
이 날도 진짜 힘들게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뒤돌아보니 큼지막한 일정은 페더데일밖에 없어서 의외군
아마 전 날까지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피로가 누적된 게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한 번 왔으니 보고 싶은 거 다 보고 가겠다는 마인드로 끝까지 뽈뽈뽈...
이러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해서 체력 길러 온 거니까! 😉
호주/시드니 여행 3일 차 요약
[여행 루트 및 팁]
1. 페더데일 동물원
- 대중교통 타고 이동하면 넉넉잡아 편도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가는 길이 험하거나 어렵지는 않아서
자유롭게 보고 싶은 만큼 보고 싶다면 투어로 굳이 안 가도 된다.
(나는 자유로 가는 것을 강력추천!)
- 오전에 가야 캥거루, 왈라비들이 밥을 받아먹기도 하고 코알라들 깨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동할 때 트레인이나 동물원 다 이때가 한산해서 오전에 가는 것이 좋다.
- 블랙타운역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들이 줄지어서 주르륵 있는데
거기서 729번 타고 동물원으로 이동하면 된다.
- 안에 기념품샵이 있는데 메이드인 호주택이 붙은 곳은 여기밖에 못 봤고 가격도 메이드인 차이나에 비해
3불 정도만 차이 나서 페더데일 동물원에 갔고 기념품을 살 예정이다, 하는 사람은 꼭 여기서 구매하자..
- 코알라랑 붙어서 사진 찍을 수 있는 패키지가 있는데 패키지별로 다르겠지만 대략 40불 정도가 든다.
- 케이케이데이라는 사이트에서 바우처 구매가 가능하다.
- 울타리가 낮은 편이고 촘촘하게 있는 게 아니라 거의 뚫려 있다시피 하기 때문에 붙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지만
웬만하면 울타리를 먼저 넘어가거나 무리해서 우악스럽게 동물들을 만지지는 말자..!
2. 헤이마켓
- 기념품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유명해진 것 같은데 대부분의 인형, 키링들이 메이드인차이나였다.
(물론 호주산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못 봤고 못 찾았음)
- 엄청 크고 넓어서 길 잃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원래 들어왔던 입구 찾지 말고 그냥 눈에 보이는 출구로 나가자.
3. 시드니 마막
- 유명한 건 난처럼 생긴 디저트 로티
- 주문할 때는 어플로 할 수 있다.
-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오픈 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가는 게 좋다.
- 차이나타운에서도 좀 더 아래쪽에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에 간판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 말레이시아 음식이 원래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향신료 향이 세지 않음
[여행 경비]
케밥&피자음식점 | -18불 |
코알라랑 사진찍기 | -40불 |
동물원 기념품 | -21불 |
더블 드립 카페 | -13.21불 |
교통비 정산 | -21.87불 |
옷 쇼핑 | -33.99불 |
시드니 마막 | -71.16불 |
크리테리온 펍 | -31.14불 |
chemist warehouse | -78.94불 |
COLES | -23.55불 |
기타 소비 | -7.40불 |
추가 충전 | +250불 |
총 사용 경비 | 360.26불(원화 약 32만원) |
총 남은 경비 | 141불 (원화 약 12.5만원) |
(*환율은 890원으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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