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0대 후반이지만
여태껏 최근 1~2년을 제외하고는 평생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고 다닌 적이 없었다.
"나 오늘 썬크림도 못 바르고 나왔어~"하는 얘기가 제일 의아하던 1인..
왜냐면 나는 디폴트가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
그러던 내가 1년 좀 전부터 꼬박꼬박 선크림을 바르게 된 이유가 있다.
바로바로 언젠가부터 숨어있던 기미와 점이 한 번에 얼굴에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그래서 최근에는 정말 최대한 매일 꼬박꼬박 바르려고 노력 중인데,
내 피부타입이 최근에는 지성에서 건성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라
기존에 잘 쓰고 있던 닥터지 선크림이 어느샌가부터 너무 건조해지기 시작해
촉촉하고 흡수력 빠른 선크림을 찾다 이노랩 썬크림을 사게 됐다.
[이노랩] 멀티프로텍션 썬크림 60ml SPF50+PA+++
1개 / 34,400원
배송은 엄청 빨랐다.
주문한 다음날에 바로 도착했다.
다만,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긴 한데 화학적 차단필터, 방부제, 실리콘, 파라벤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니
성분이 좋은 모양이라 눈물 삼키며 구매했다.
*이 썬크림을 추천해 준 세븐틴의 부승관 님에게 감사합니다..*
이 선크림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 말해보면 아래와 같겠다.
<장점>
1. 흡수력이 엄청 빠르다.
(흡수가 되고 나면 피부가 쫀쫀해진다.)
2. 발림성이 매우 좋다.
(일반 수분 크림보다는 쫀득한데 보통 선크림보다는 훨씬 수분 크림처럼 발린다.)
3.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
4. 촉촉하다.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가격에 비해 용량 적음, 그렇지만 4만 원대에 가끔 1+1 행사를 하는 것으로 보임)
2. 화해 어플에 의하면 위험 성분이 좀 포함돼 있는 듯
(나는 아직 이것 때문에 트러블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백탁 관련해서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
딱히 장점이나 단점의 요소로 꼽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나는 이거 전엔 닥터지 초록색을 썼었는데 백탁은 그게 훨씬 심해서😓
이노랩 선크림은 백탁이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음!
실제로 선크림을 손등에 짜보면 대략 이런 묽기 정도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절대 뻑뻑하게 발리지 않고 말 그대로 조금 쫀득한 수분크림 정도로 발린다고 보면 된다.
<제형 참고>
네이버 공식몰에서 4만 원대에 1+1 행사를 하곤 하니
시도해 보실 분들은 공식몰을 잘 체크해 두었다가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봄날씨라 변덕이 자주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미 4월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 지금 선크림을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맘에 포스팅해 봤는데
다들 현명한 구매 및 소비하시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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